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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야기] 2017년 8월 18일 소아암 가족들의 가족 치료 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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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8-20 14:42 조회1,4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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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아이들과 가족들의 현실


소아암 진단을 받고, 병원 생활 후 완치를 받은 아이들과 가족은 완치 후에도 약한 면역력 때문에 재발할까 전전긍긍합니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가는 일이 조심스러울 뿐더러 낮은 면역으로 인해 피부병이라도 옮아 올까봐 휴가를 안전한 집에서 보내곤 합니다. 또한 시설이 안전하고 좋은 곳을 가기엔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미 병원비로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가족에게 여름 휴가는 어느새 사치가 되었습니다. 이런 소아암 아이들과 가족에게 특별한 여름 휴가를 선물해주고 싶었습니다.

 


2017년 8월 18일 소아암 가족들의 가족 치료 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8월18일 금요일, 덕산에 있는 리솜 스파캐슬에 약100명의 소아암 가족이 행사장에 모였습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에서는 무더운 더위를 피해 소아암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오랜 투병생활을 마친 친구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워터파크에서 신나는 물놀이와 가족들과 오붓한 저녁식사, 저녁식사 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산책길을 거닐며 오랜만에 온전히 가족과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저희 가족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암치료에 이식 수술, 힘든 투병 생활을 마친 환아의 부모님께서는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정말 오랜만에 아무 생각 없이 가족들과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부분의 가족이 투병 후 가족 여행이 힘들었던 가족에게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관계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각자의 삶에서 서로 힘들었을 가족이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후원해 주신 네티즌 여러분, 그리고 네이버 해피빈 더블프로젝트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이번 모금은 해피빈의 더블 프로젝트에 선정되었습니다. 네티즌 여러분들의 2,501,100원과 해피빈 재단 더블 프로젝트의 2,501,100원으로 총 5,002,200원의 모금이 완성되었습니다. 모금된 금액으로 소아암 25가정에게 신나는 물놀이와 가족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었습니다. 후원에 참여해주신 네티즌 여러분, 그리고 해피빈 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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